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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결혼식 순서 시간 비용카테고리 없음 2025. 5. 28. 07:35
성당 결혼식은 일반 예식장과 달리 종교적 의미가 깊고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예약부터 비용까지 고려할 사항이 많아 미리 준비가 필요합니다.
성당 결혼식 예약 방법
성당 결혼식 예약은 추첨제로 운영됩니다. 명동성당의 경우 2025년 상반기 혼인 예약 추첨이 2024년 7월 19일에 진행되었으며, 하반기 추첨은 2025년 1-2월 중 예정되어 있습니다. 추첨 당일 낮 12시부터 성당 마당에서 순서번호표를 배부하며, 한 커플당 하나의 번호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은 반드시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전화나 온라인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최소 6개월 전부터 준비해야 하고, 혼인교리 이수와 각종 서류 준비가 필수입니다.
성당 결혼식 진행 순서와 소요 시간
성당 결혼식은 혼배미사 형태로 진행되며, 일반 미사와 유사한 구조에 혼인 성사가 추가됩니다. 전체 진행 순서는 입당 예식, 말씀의 전례, 혼인 서약식, 성찬의 전례, 퇴장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소요 시간은 대략 40-5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며, 정식 혼배미사 풀코스는 최대 2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신부님의 성향과 미사 진행 방식에 따라 시간이 달라집니다. 미사 후 사진 촬영, 인사, 폐백 등을 포함하면 전체적으로 2-3시간 정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당 결혼식 비용 안내
성당별로 비용이 다르지만, 명동성당의 경우 대성당은 기본 600만원, 파밀리아 채플은 기본 300만원입니다. 약현성당은 2024년 기준 토요예식이 2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기본 비용에는 성당 사용료, 연회장, 제대꽃, 성가대, 폐백실, 전례단 등이 포함되며, 추가로 냉난방비, 동영상 촬영비, 주례 감사 예물 등의 선택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로연은 성당 지정 업체를 이용해야 하며 최소 보증 인원은 200명입니다.
성당 결혼식 준비 시 주의사항
성당 결혼식은 하객 대부분이 비신자인 경우 다소 어색할 수 있습니다. 영성체는 신자만 참여하며, 앉고 일어서는 순서가 정해져 있어 미리 안내가 필요합니다.
외부 사진 촬영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증인 2명이 필요하며, 주례 신부 섭외도 미리 해야 합니다. 혼인 예정일 3주 전까지 모든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일정 관리가 중요합니다.
성당 결혼식은 비용과 절차가 복잡하지만, 엄숙하고 의미 있는 예식을 원하는 신자 부부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