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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띄어쓰기카테고리 없음 2025. 6. 24. 13:01
한국어를 쓰다 보면 ‘뿐만 아니라’의 띄어쓰기가 자주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은 일상, 공식 문서, 글쓰기에서 모두 널리 쓰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띄어쓰기의 원칙
‘뿐만 아니라’는 ‘뿐만’과 ‘아니라’로 나뉘며, 두 단어는 반드시 띄어 써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뿐만’은 한정의 의미를 가진 조사, ‘아니라’는 부정과 추가의 의미를 가진 부사로, 서로 다른 품사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어 맞춤법에서 의미가 다른 단어는 띄어쓰는 것이 원칙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뿐만’의 품사와 붙여쓰기
‘뿐’은 문맥에 따라 조사나 의존명사로 쓰입니다. 명사, 대명사, 수사 등 체언 뒤에 올 때는 조사로서 앞말과 붙여 씁니다. 예를 들어 ‘너뿐만 아니라’, ‘그것뿐만 아니라’처럼 사용합니다. 이때 ‘뿐만’까지는 붙여 쓰고, ‘아니라’는 띄어 씁니다.
의존명사로서의 ‘뿐’과 띄어쓰기
동사나 형용사 뒤에서 ‘-할 뿐만 아니라’처럼 쓰일 때는 ‘뿐’이 의존명사 역할을 하므로, 앞의 용언 어간과 띄어 씁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뿐만’과 ‘아니라’는 띄어 써야 하며, ‘뿐만아니라’처럼 붙여 쓰는 것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올바른 예시와 혼동 방지법
- 올바른 예:
- 그는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도 잘합니다.
-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맛도 뛰어납니다.
- 잘못된 예:
- 공부뿐만아니라(X)
- 건강에 좋을뿐만아니라(X)
‘뿐만 아니라’는 조사와 부사, 의존명사의 구분에 따라 띄어쓰기 규칙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에 오는 단어가 체언인지 용언인지 확인하면 혼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요약
‘뿐만 아니라’는 반드시 띄어 써야 하며, ‘뿐만아니라’처럼 붙여 쓰는 것은 맞춤법에 어긋납니다. 앞에 체언이 오면 ‘뿐만’까지 붙이고, 용언이 오면 앞말과 띄어 쓰되 ‘뿐만’과 ‘아니라’는 띄어 써야 합니다. 이 규칙만 기억하면 일상에서 올바른 맞춤법을 쉽게 지킬 수 있습니다.